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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도범 신고에 술마셔서 출동 못한다는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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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삶은계란 작성일 20-11-02 15:4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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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둔치에서 현금 30여만 원이 든 지갑을 잃어버린 대학생 김씨




5시간 뒤 한 편의점에서 카드 결제 문자가 날아오자 바로 강남경찰서에 신고,

하지만 이틀이 지나도 연락이 없자 사건을 맡은 강력팀 형사에게 전화했는데






수사 의지가 안보임




 

참다못한 김 씨는 편의점을 직접 찾아갔는데 

드라마처럼 맞은 편에서 자전거를 탄 범인을 발견함

곧바로 담당 경찰에 범인을 발견했다고 전화했는데...






황당한 답변을 함...




결국, 50분가량 범인을 혼자 뒤쫓던 김 씨는 부근 파출소에서 출동한 경찰과 함께 범인을 붙잡음






담당 경찰은 출동하기 어렵다고 말한 건 인정하면서도 112에 신고하지 말라고 한 적은 없다고 반박함






취재가 이뤄진 뒤 내부 조사에 들어간 강남경찰서는 해당 경찰관에 대한 징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


https://youtu.be/kYUJ67okbN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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