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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 기능 이상으로 인해 생기는 건선관절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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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킴짜르트 작성일 19-04-26 13:0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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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선관절염이란?

건선관절염이란 건선이라고 하는 피부병과 동반해 발생하는 관절염을 말합니다. 건선이란 면역기능의 이상으로 피부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선홍색의 비늘처럼 벗겨지는 듯한 피부병변을 특징으로 합니다. 건선관절염은 건선 환자 중 약 15% 정도에서 발생합니다. 대부분은 피부증상이 발생한 이후에 관절염이 오지만, 관절염이 피부증상과 동시에 발생하거나 앞서서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주로 30~40대에 발생하며 남녀의 발생 비는 비슷합니다.

건선관절염의 원인

정확한 원인은 모르지만 면역기능에 이상이 생겨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면역기능의 이상은 특별한 유전적 소인이 있는 사람에게 감염이나 외상과 같은 환경적 요인이 더해질 때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면역기능의 이상으로 우리 몸에 염증을 일으킬 수 있는 물질들이 증가하여 병의 증상들을 유발합니다.

건선관절염 증상

환자에 따라 주로 척추에 염증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고 팔, 다리 등의 말초 관절에 주로 관절염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말초 관절에 관절염이 올 경우에는 류마티스 관절염과 달리 비대칭적으로 발생하고 손가락의 마지막 관절(손톱 바로 아래의 관절)을 침범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또한 손가락 또는 발가락에 힘줄윤활막염(건초염)이 흔히 발생하는데, 이때 손발가락은 마치 소시지처럼 붓게 됩니다. 건선관절염에서는 또한 힘줄이나 인대가 뼈에 붓는 부위에 염증이 잘 생겨서 아킬레스건염으로 인한 발꿈치의 통증 등이 잘 발생합니다. 건선관절염 환자들은 손발톱이 들뜨거나 하얗게 각화되는 이상 소견도 자주 발생합니다.

건선관절염의 진단

진단은 건선이라는 피부병이 있으면서 위에 열거한 특징적인 관절염의 증상들이 있으면 내릴 수 있습니다. 근래에는 여러 가지 증상이나 방사선 검사 소견들을 종합하여 만든 진단기준을 활용하기도 합니다.

건선관절염의 치료

건선관절염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침범된 관절이 결국 손상되어 사용하기 어렵게 되어 장애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치료는 주로 약물치료입니다. 우선은 비스테로이드소염제(소염진통제)와 항류마티스약제들을 사용하다가 치료에 대한 효과가 충분하지 않으면 염증을 일으키는 종양괴사인자(TNF)라는 시토카인을 제거하는 주사 치료제를 사용하며, 주사 치료제의 치료효과는 매우 좋은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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