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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탈북한 일가족 9명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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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심파견 작성일 24-07-21 10:0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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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당시 우리나라 언론보도에는 북한에서 생활고로 가족들이 탈북했다고 떴었는데
 
알고보니 북한에서 배 3척 있는 선단장에 상류층 출신이였음 그것도 말단 선원에서 선단장까지 올라간 케이스
 
영화 탈주보면서 관련 영상 찾아보다가 알고리즘에 뜬 이만갑 영상이 있어서 봤는데 겁나 흥미로워서 글 써봄ㅋㅋㅋㅋㅋ

 

 

북한에 있을때 찍었던 사진들 보면 ㄹㅇ부내가 느껴짐ㄷㄷ
 
 
 
북한에서 충분히 떵떵거리며 살 수 있었지만 탈북을 한 이유로는

 

 

김일성 찬양가를 부르는 아이들을 보고 현타가 왔다고 함
 
 
 
참고로 저분은 현재 나이 32살이고 21살때부터 일을 시작한 북한MZ세대임
 
열심히 일해서 돈을 버는 구조를 선망했고
 
저분 거주지가 남한 프로그램 수신도 잡히는 곳이라 한국 방송도 몰래 챙겨 보면서 북한 체제에 대한 반감이 생겼다고 함

 

 

아무것도 모르고 어릴때부터 세뇌교육을 받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고 이건 아니다 싶어서 탈북을 결심하게 되고
 
북한에 남은 가족들 없게 일가족 전원 탈북을 목표로하심 (와중에 아버지 유골함까지 챙기셨다고 함ㄷㄷ)
 
 
 
이분 말하는거 보면 지이이인짜 똑똑해서 북한에 태어났어야 할 분이 아닌데 싶더라
 
사이클 돌리면서 시간떼울거 없나...찾아 보다가 저분 말빨에 홀린듯이 1시간째 사이클 돌리고 있던 나를 발견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처남이랑 장모님 설득하는것도 겁나 지능적으로 설득함ㅋㅋㅋㅋ

 

 

황해주 바닷가 근처에 가끔 하늘을 보면 비행기가 날아가는게 보인데 ㅇㅇ 그걸 말하면서 한창 꿈많고 하고싶은게 많을 20대 초반 처남에게 동기부여 자극되는 말로 설득하고

 

 

장모님은 북한 체제에 오래 계셨던 분이라 아이들의 미래를 얘기하면서 오히려 더 강하게 나갔다고 함
 
이때 패널들도 감탄함ㅋㅋㅋㅋㅋㅋ설득의 신이라면서 ㅋㅋㅋㅋ
 
 
 
그렇게 우여곡절끝에 죽기살기로 북한 추격선을 따돌리며 겨우 남한 해안쪽으로 넘어왔는데

 

 

와중에 남한 주민들 놀랠까봐 걱정ㅋㅋㅋㅋ그리고 연평도 지형을 몰라서 함부로 내리면 안되니깐 한국 군함이 보이자마자 그쪽으로 배를 돌려서 구조 요청했다고 함
 
 
 
 
 
 
 
영상보면 진짜 말빨 쩖.....이분 말 들어보면 요즘 북한 MZ 세대들도 거의 다 김정은 딸 등장이후로 뒤숭숭한거같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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