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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억짜리 뷰티 체험시설...하루 평균 입장객 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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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삶은계란 작성일 23-07-24 14:3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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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가 2년 전 해발 500여m 도계읍 산속에 지은 '심포 뷰티스 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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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면적 2,400㎡에 지상 2층 규모로 제모와 화장법 등을 체험하는 시설입니다.

국비와 지방비 등 100억 원 넘게 투입됐습니다.

하지만 화장품 판매장은 불이 꺼져 있고 피부색을 측정하는 일부 장비는 고장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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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입장객은 모두 1,200여 명,

하루 평균 9명꼴입니다.


위탁 운영업체 직원 6명의 인건비를 비롯해 운영비는 한 달에 2,800여만 원,

연간 3억4천만 원이 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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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지난해 개장 이후 총수익은 고작 1,800만 원에 불과합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적자는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습니다.

2021년 10월부터 지난달까지 1년 9개월 동안 누적 적자는 6억 원에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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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탁 운영업체는 미용 전문가와 일반인들을 상대로 홍보를 강화하고 

주변 관광지와 연계해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 뷰티 사업은 초기부터 접근이 어려운 위치 등으로 타당성 논란이 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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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폐광지역 관광 자원화 사업'에 선정되면서 조성된 뷰티 체험시설.

폐광지역 활성화는커녕 애물단지로 전락하는 것은 아닌지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https://youtu.be/ZoEOY0gwB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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