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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역사) 여진 vs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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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야의무법자 작성일 19-10-08 21:09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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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이 한참 진행중이던 1592년 7월, 일본군의 선봉은 이미 조선 최북단까지 올라와 있었다.

가토 기요마사가 이끄는 일본군은 이 무렵, 자신들이 상대해 보지 못한 완전히 새로운 상대를 공격하게 된다.

조선군도, 명군도, 조선 의병도 아닌, 바로 여진세력이었다.

가토는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두만강을 도하하여 동해 여진의 와르카부 소속, 도르기 비라의 여진 대장 노토의 부락을 공격했다.

아마도 조선을 침공한 뒤 뒤이어 상대할 적중 하나인 여진의 힘을 시험해볼 요량이었던 듯 싶다.

가토가 상대한 노토는 동해 여진의 강자들 중 하나였으나, 누르하치나 나림불루, 부잔타이등 진짜 여진의 실력자들에는 훨씬 못미치는 인물이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토의 세력은 성을 끼고 완강히 저항하고 또 휘하의 부락들에서 군대를 소집하여 가토의 군대를 격퇴했다.

가토는 결국 노토의 성을 함락치 못하고 퇴각하여 다시 주둔지인 경성(함경북도에 있는 경성)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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