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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를 바탕으로 했지만 거의 다 거짓인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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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우와앙 작성일 19-09-15 13:1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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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부도의 날

당시 한국은행에 여성팀장 자체가 없었음

11년 후인 2008년에야 첫 여성팀장이 나왔음

극 중에서 김혜수가 뱅상 카셀이 연기한 IMF 총재와 구제금융 조건을 놓고 충돌하는 장면이 나오지만

한은에서는 오직 이경식 총재만 배석했음

팀장급은 아예 낄 수 있는 자리가 아님


영화상에선 재경부와 한국은행이 IMF 구제금융을 놓고 충돌 하지만

실질적으로 그 당시 재경부와 한국은행은 대립할 수 있는 사이가 아니었음

당시 한국은행은 지금처럼 독립성 있지도 않았음

재경부가 왕, 한국은행은 산하기관 정도의 위치임

그리고 영화와는 반대로

재경부는 IMF 구제금융에 부정적이며 최대한 미뤘음

대선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 정치적인 부담감이 엄청났음

오히려 한은의 이경식 총재가

IMF 구제금융에 적극적인 편이었음

주인공인 김혜수가

막판에 모라토리움 선언을 협상용 카드로 가지고 나오는데

미친 짓임

그거 했으면 정말 우리나라 망했음

먹힐 수 있는 카드가 아니고 현실성도 없음

IMF 개빡대가리도 아니고 징징거림이 먹힐리가...

영화 내용을 보면

우리나라가 외환위기가 있었고 IMF 구제 금융을 신청했다 정도 빼놓고는

나머지는 거의 쌩구라에 현실성도 없고

악질적인 왜곡 수준의 내용임

그 당시 정부와 재경부의 무능함과 기업의 방만경영은

사실만 가지고도 깔 것이 넘치는데

그런 것은 전부 넘기고

아예 전혀 다른 픽션 내용으로 까는 어처구니 없는 영화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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