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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대회 역사상 초유의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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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우와앙 작성일 19-09-14 00:5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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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아테나 올림픽 마라톤


선두로 달리고 있던 반데를레이 데 리마

42.195km 중 37km 지점까지 선두였고,

2위와 약 300m 차이로 앞서고 있었다.



그런데


한 관종새끼가 난입 하여 리마를 쓰러트렸고,

리마는 이 관종한테 깔려 넘어진다



쓰러졌지만 다시 달리기 시작하는 리마..



그러나 마라톤은 페이스 유지가 중요한데

페이스 조절에 실패했고, 선두를 빼앗긴다.




그럼에도 3위 로 결승선을 통과하는 리마!

개빡쳐도 할 말 없는데, 표정은 행복해 보인다




동메달



※ 경기 후 인터뷰

"관중 난입이 없었어도 1위 했을지는 알 수 없으며,

금메달보다 값진 동메달을 따서 영광스럽다."



브라질 육상연맹 측은 공동 금메달을 요구했지만

"나는 내 메달을 두고 싸우는 걸 원치 않는다."



그리하여 IOC는 리마에게


페어플레이를 상징하는 쿠베르탱 메달을 수여 했다.

그리고 리마는 아일랜드 정부의 사과를 받아들이고,

관종새끼를 용서한다.



그리고 2016년



리우 올림픽 개회식에서 마지막 성화 점화주자 로 나와

성화를 점화하여 올림픽의 시작을 알렸다.



그렇다면 관종 에 대해 알아보자.


이름 : 코넬리우스 호런

국적 : 아일랜드


종말론자였던 이 새끼는 심판의 날이 오고 있으며,

예수의 재림을 세상에 알리고 싶어서 습격한 것!


그 자리에서 체포된 뒤, 그리스 사법당국은

집행유예 1년 및 벌금 3600달러 형을 선고 한다.



근데 존나 웃긴 게 1년 전

영국 그랑프리 포뮬러 1 경기 도중 경기장에 뛰어들었음

그리하여 2개월 동안 깜빵갔었다네?


그리고 윔블던 테니스 대회, 럭비, 크리켓 경기장 등에도

난입하려다 저지당한 적이 있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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