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죽음의 진통제' 12조원 소송.NEWS > 유머러스

본문 바로가기

유머러스

美 '죽음의 진통제' 12조원 소송.NEWS

페이지 정보

작성자 삶은계란 작성일 19-09-01 07:34 댓글 0

본문

지난 27일 미 오클라호마주 법원은 제약회사 존슨앤드존슨이 마약성 진통제 복용으로 피해를 입은 사람들에게 5억 7200만 달러(한화 6937억원)를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오피오이드 복용 피해자들에 대한 첫 배상 판결이다. 재판부는 존슨앤드존슨의 자회사인 얀센이 오피오이드 성분 진통제인 ‘듀로제식’(Durogesic)과 ‘뉴신타’(NUCYNTA) 등의 약품을 팔면서 “모든 고통을 안전하게 효과적으로 줄여준다고 선전하면서 중독성이 강하다는 사실은 감췄다“고 지적했다.

 

 

11.jpg

제약회사 존슨앤드존슨에 대한 배상 판결이 내려진 지난 26일 뉴욕 주식 시장. 배상금이 당초 예상된 15억~20억 달러보다 적은 5억 7000억 달러로 나오자, 이날 존슨앤드존슨의 주식은 2% 상승으로 마감됐다. [EPA=연합뉴스]

 


존슨앤드존슨 측은 “식품의약국(FDA)이 허용한 범위에서 소량의 오피오이드만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약 하나에 들어 있는 오피오이드의 양이 문제가 아니라 남용과 과용을 방치한 것이 문제”라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워싱턴포스트(WP)는 “약물 후유증에 대해 제약사에 책임을 물은 기념비적인 판결”이라고 평가했다. 존슨앤드존슨 측은 즉각 항소 방침을 밝혔다.

 

퍼듀사도 피해자들의 소송에 손을 들었다. CNBC에 따르면 퍼듀제약은 미국 10여 개 주에서 진행 중인 2000여 건의 소송 합의금으로 100억달러(12조1300만원)에서 120억달러(14조5700억원)를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2017년 백악관 경제자문회의 보고서는 퍼듀제약이 ‘옥시콘틴’(오피오이드 성분 진통제 제품명) 판매로 350억달러 이상을 벌어들였다고 밝혔다.
 

 

기사전문 : https://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25&aid=0002933797&date=20190831&type=1&rankingSeq=6&rankingSectionId=104

 

오피오이드 관련 기사

 

[뉴스 따라잡기] 오피오이드

https://www.voakorea.com/a/4313246.html

 

FDA, 오피오이드 규제 강화 나선다

https://www.hkn24.com/news/articleView.html?idxno=305690

랜덤글 보기 추천0 이 글을 추천하셨습니다 비추천0 스크랩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mobile-c.net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