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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남성은 모두가 피해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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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삶은계란 작성일 19-08-25 15:4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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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징병제 시행 국가(빨간색): 대다수가 아프리카, 중동등 국가 시스템이 갖춰지지 않은 곳에 분포한다. 

우리나라처럼 치안이 안정된 국가의 경우 대다수가 대체복무 등으로 군복무를 수행한다. (예: 핀란드 병과에 따라 6개월~1년, 대체복무 가능)

 

우리나라는 남자로 태어났단 이유만으로 모두가 다양한 형태의 복무를 해야한다. 

이때 이 다양한 복무에 관해서 분노를 표출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주장을 요약하자면

'형평성이 맞지 않는다'

'우리나라는 휴전국가이므로 많은 군인수를 보유하여야한다-한명이라도 더' 

로 요약할 수 있다.

 

문제는 이들이 분노의 대상을 같은 '피해자'들에게 돌리고 있다는 것이다.

누가 더 꿀을 빨았냐의 문제로 의경, 카투사, 공익, 전문연구요원, 공보의, 군법무관이 꿀이라고 하지만, 선진국의 관점에서 보았을 때 이또한 2년이란(심하게는 39개월) 시간을 낭비하며, 자신의 인생을 저당잡히는 것이며. 대다수 해외의 친구들에게 이 사태를 물어보면 국가가 그렇다면 정당한 월급과 인권을 보장해주지 않으면서 2년을 낭비시키는 것은 너무하였다 라는 반응이 주류이다. 

 

또한 더 가관인 점은 정작 많은 군인수에 대한 가장 간단한 해법인 여성징집에 관하여선 전혀 욕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는 '남성만 군대를 가야한다' 라는 생각이 디폴트로 저장되었기 때문이다. 

 

진짜 '꿀'을 빠는 사람들은 욕하지 않고 자신과 비슷한 처지인 피해자들만 욕하는것, 정당한 대우를 주지 않기 위해 피해자들끼리 싸우는 것을 유도하는 것, 국방부가 가장 웃을 수 있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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