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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귀는 두껍게, 입은 무겁게, 고개는 단단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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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아르파마 작성일 19-07-16 09:4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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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m.bobaedream.co.kr/board/bbs_view/best/227832/2/1


빼고나 더할게 없는 멋진 글이다 싶어 가져와 봅니다.

(펌 글 전문)


제조업 27년 차인 아재입니다.

일본이 주 거래처이고 수출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일본에 사는 일본인들을 불쌍하게 생각합니다.

세상 어딜 가나 좋은 사람, 나쁜 사람, 이상한 사람의 비율은 다 비슷하지만 유독 일본에 가면 불쌍한 사람을 많이 봐요. 작은 공간, 편협한 의식, 검소함을 가장한 빈곤 등에 쩔어 유치한 망상으로 빈곳을 채우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게 다 그 나라에 살아서 불쌍해지는 거라고 봅니다.

저희 회사에 일본인 직원이 몇 명 있는데 이 사람들은 거진 한국 사람이에요.

겉으로 조금 신중한 한국 사람처럼 보이고, 성실하며 음식도 안 가립니다. 이제까지 꽤 많이 고용해 봤는데 물론 적응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만, 몇 년 이상 산 사람들은 대부분 사고방식이 본토에 사는 일본인과 많이 달라져요.

며칠 전에 점심 먹으며 TV에 나오는 일본 관련 뉴스를 함께 봤는데요. 요즘 힘들지 않냐고 물었더니 정치 관심 없고 신경도 안 쓴다고 합니다. 너희들은 애국심도 없냐? 라고 말하려다 말았습니다. 일 잘하는 직원한테 괜한 소리 하기 싫어서요. 만약 이 사람들이 나중에 제 뒤통수를 친다면 그때 가서 역시 쪽빨이 들이란 하고 욕을 할 수는 있겠지만요. 요즘 같은 상황이 더 심각해지고 일본에서도 저희 제품 불매하거나 관세 인상하는 경우까지 이어진다면 내수보다 마진 차이 3배 이상 나지만 미련 없이 일본 사업은 접을 겁니다. 일본 직원들도 다 정리할거고요.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한창 이슈인데 본질은 두 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이참에 경제 전반에 걸쳐 탈 일본을 하자는 것과 싹바가지 없는 왜구새끼들에게 한국이 어떤 나라인지 제대로 보여주자는 거죠. 저는 이번 일본의 수출규제 공세가 하늘이 내린 기회라고 봐요. 바른 정권이 들어서니까 국운이 따른다고나 할까요. 천개고 만개고 규제품목 늘리면 늘릴수록 일본만 늪으로 빠져들게 될 겁니다. 우리야 조금 불편하고 일본에 너무 의지하던 기업들은 많이 다칠 수도 있겠지만, 국가 단위의 굴욕을 참으면서 까지 굽혀야 할 만큼 목숨이 달린 문제도 아니고 대체부품 수급도 불가능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일본은 가뜩이나 숨이 간당간당한 나라여서 이번 제재가 자신들에게 돌아오는 시점에는 무척이나 치명적일 거에요.

물론 일본에도 바보들만 있는 건 아니고 차차후의 대비까지 상정하고 합리적으로 반격할 능력도 있습니다. 올 초에 몇 몇 일본 지식층의 한국 대비책에 대한 의견을 들을 기회가 있었는데 저는 그 방법이 훨씬 소름끼치더군요. 하지만 다행히 그런 말이 나와도 막아버리는 게 아베 정권이에요. 아베와 그 패거리들은 진짜 바보거든요. 우리의 황베, 나베와 별 차이 없어요. 가장 치졸하고 극단적인 방법만이 능사라고 여기는 종자들이에요.

이놈들 정말 잘 하는 게 자금 동원을 통한 로비와 여론 만들기입니다. 한국 정부는 이런 억지도발에 일희일비 하지 않고 원칙적 행보만 잘 다듬어 치밀하게 나아가면 되지만 여론은 그 정도로 만들어지지 않지요. 특히나 한국에는 언론사라는게 없잖아요? 토양 자체가 완전히 썩은 흙이라 새로운 싹이 돋아날 수도 없구요. 결론은 국민들이 여론을 만드는 수 밖에 없습니다. 2017년 촛불 집회 때랑 똑같은 상황이에요.

국민들은 이니 하고 싶은 거 다하라면서 503 때려잡고 문재인에게 전권을 줬지요. 적폐청산하고 재조산하 해줄거라 굳게 믿으면서요. 그런데 기대와 다르게 해외 순방과 남북관계에 올인하기만 하네요. 청와대와 여당이 나름대로 열심히 일하지만 적폐들의 기세는 그다지 눌리지도 않구요. 처음에는 저도 많이 답답했는데 이번 일본사태를 겪으며 깨달은 게 있어요.

한국의 국내 상황은 국민 스스로 해결하는 것 말고는 방법이 없는 거에요.

외교와 남북문제는 대통령만이 할 수 있는 일이 많지만요. 국민들 마음을 움직인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니잖아요. 노대통령처럼 국민에게 직접 호소했다가는 지금 우리 편으로 보이는 민주당까지 열우당 시즌2 찍기 십상이고, 조중동은 기다렸다는 듯 문재인이 걸레짝 될 때 까지 물어뜯겠죠. 의식 강한 국민들인 만큼 최소한 이명박그네 순시리 정도는 되어야 움직이는데 마침 총선 앞둔 시점에 일본이 제대로 병크를 터뜨리네요. 이게 하늘이 내려준 기회가 아니면 뭐란 말입니까?

적폐청산과 재조산하는 문정권과 국민들이 이인삼각으로 동시에 움직이지 않고는 달성이 불가능 한 목표입니다. 특히 자한당과 조중동을 위시한 토착왜구들은 반드시 이 참에 국민의 힘으로 뿌리를 뽑아내야 합니다. 개돼지 부역자 새끼들도 즈려밟아야 하구요. 매국노들이 들고 나올 전법인 갈라치기, 아무말, 비아냥, 혐오조장 외 에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이 헷갈리게 만들기입니다. WTO 무실론, TPP연계를 통한 반한여론 조성 등 해외 언론에서도 일본 편드는 기사가 나올 수 있고 여당 내에서나 시민 단체에서도 회의적인 의견이 나올 수 있어요. 기술 격차에 대한 자료 들이대며 어떻게든 패배주의를 상기시키려고도 할 거에요. 여러분 이게 다 씨뻘건 거짓말인거 아시죠? 촛불 집회 때 이 정도로 탄핵은 절대 안된다. 만약 촛불로 대통령이 탄핵 된다면 그건 진짜 한국이 미개한거다 라고 침 튀면서 지랄하던 씹새끼들이 생각나네요.

일상에 일본 꺼 아닌 게 없다는 둥, 어느 기업도 일본기업이고 어디는 아니고 아리까리하게 물타면서 복잡하게 만들지만 흙탕물은 시간이 지나면 가라앉게 되어있습니다. 불매 운동을 어떤 식으로 어떤 제품 대상으로 해야 효과적인지는 현명한 국민들이 알아서 프레임 잡고 구별하게 되어있는데 그렇게 되기 전에 열심히 흙탕물을 더 휘저으려 하는 거죠. 촛불집회가 캠페인이 아니었듯 불매 운동도 국민 개개인의 소신으로 모아져야 진정한 힘을 발휘 합니다. 당장 급한 건 일본 꺼든 중국 꺼든 쓰면 됩니다. 어차피 구매우선 순위에서 일본이 바닥으로 떨어지는 유행이 들불처럼 번질 테니까요. 그리고 이건 두 번 다시 바뀌지 않을 겁니다.

20여년 넘게 일본 드나들며 봐온 제가 장담하건데 얘네들 좃밥입니다.

촛불 집회 때 박그네 탄핵되고 적폐의 민낯이 드러났잖아요. 그것들 얼마나 하찮은 것들이었습니까? 2016 총선 전 까지 사회 시스템과 법제도를 갑옷처럼 두르고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던 것들의 정체는 벌레만도 못 한 허접떼기들 이었어요. 일본도 마찬가지입니다. 국력, 국가규모 비교하며 벌벌 떨어야 마땅하다 우기는 새끼들도 벌레 취급하면 됩니다. 좋은 문화, 선진의식도 사이좋은 이웃일 때나 본이 되는 거지 대놓고 쳐들어올 밑밥 까는 새끼들한테 우리는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다는 놈들은 파리채에 맞아 죽기 직전인 벌레와 다를 게 없습니다.

명심하세요. 우리가 겁낼 것은 단 한 가지도 없어요.

지금은 분노를 모으고 어설픈 인실좃에 부화뇌동하지 않으며 조용히 때를 기다려야 합니다.

여행 안가기, 불매운동 정도의 으르렁거림 만으로도 저 새끼들 질겁하고 오줌 질질 쌉니다.

아베정권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이 국민들이 스스로 나서는 상황이거든요. 한국의 촛불 집회를 악착같이 왜곡하고 폄훼했던 이유가 자국민에게 전염 될까봐 그런 거죠. 이 새끼들이 집요하고 뒤 끝은 작렬이지만 근성은 없습니다. 한국이 종전 이후 통일이라도 되면 자기들은 영원한 3류 국가로 떨어지고 방사능과 지진으로 나라가 쫑나는 날만 기다려야 한다는 것을 아베도 잘 알고 있지만, 백년대계가 뭔지도 모르는 근성 없는 것들이라 일단 던지고 보는 일 밖에 할 수 없는 겁니다. 지금 세 개 던졌는데 1,000개 더 던지고, 관세, 역사왜곡, 군사도발 카드까지 만지고 있을 겁니다. 그리고 이 모든 협잡의 첨병에는 국내 토왜 세력들이 나서겠지요. 안 밖으로 맞는 게 많이 아플 수도 있지만 우리에게는 두 눈 부릅뜨고 참아내는 근성이 있습니다.

일본의 수출규제확대로 고통 받는 기업이 있다면 국민 모두가 돕고 국가 차원의 지원도 응원해줍시다. (삼바수사는 별개) 그리고 무엇보다도 내년 4월 총선에서 자한당을 반드시 지워 버려야 합니다. 자한당이 세월호 한척으로 일본을 이긴 문재인이라고 막말을 했지요? 2020년 세월호 6주기 이후 자한당은 작살이 날 것이고 대한민국은 어마어마한 국가로 발돋움 할 수 있는 토대를 갖게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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