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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객 김광석의 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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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코파치즈맛 작성일 19-05-15 00:3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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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가객 김광석

노래는 모두 알고 있겠지만 김광석과 만난 사람들은 하나같이 김광석의 인간적인 매력에 빠졌다고 한다

그 일화를 몇가지 소개해 볼까함

1. 김광석은 대학 입학 후 라이브카페 아르바이트와 노래패 활동으로 학사 경고를 받았다, 이과정에서 강산에를 만났고

학사경고의 자구책으로 군입대를 결심하게 된다.

2. 동물원시절 동물원의 첫번째 앨범이 대히트를 치고 공연후 술자리가 끝나고 김광석의 집에서 한 잔 더하기로하고

택시를 타게됐는데 김광석이 택시기사에게 '아저씨 저희가 동물원이에요.'라고 했다.

택시기사는 대답이 없었고 동물원 멤버들을 창경원(동물원)앞으로 데려갔다 .

3. 김광석의 대표곡 중 하나인 사랑했지만.

원래는 한동준의 노래였던 이노래는 한동준이 데뷔음반에 넣을지 말지 고민하던 곡이었는데 김광석의 의견을 듣기위해 사랑했지만을

김광석에게 들려주었고 김광석은 술이나 마시자고 한동준을 꾀어내어 취하게 한 후에 노래를 달라고 졸라댔고 사랑했지만은 김광석의 노래가 되었다

4. 하지만 정작 김광석은 사랑했지만을 사랑에대한 태도가 수동적이라며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그런데 어느 모임에서 한 할머니가 길거리레코드방에서 사랑했지만들 들었고 비가오는데 우산도없이 그 노래 때문에 비를 다 맞고

들었다고했다.

지금 나이에 열여섯 소녀같은 감성을 되찾아준 노래라고. 그 이후로 김광석은 사랑했지만을 더 열심히 불러야겠다고 결심했다.

5. 한번은 공연중 스피커에 문제가 발생해 스피커가 꺼졌다. 스패프들은 원인을 찾기에 바빴고 공연이 중단될 위기에 놓였다.

그때 김광석은 기타를 들고 무대가장자리에 걸터앉아 마이크도없이 노래를 하기시작했다.

6. 후배들과 함께 공연을 할때면 김광석은 늘 무대위 대기실에서 후배들에게 '밥은 먹었냐?'라고 물었다.

힘든기색이 있는 후배들에게는 슬그머니 용돈을 쥐어주기도하고 그의 공연날에는 늘 대기실에 닭튀김이 놓여있었다.

그때문에 후배들은 그의 공연을 떠올릴때면 닭튀김에 대한 기억도 함께 떠올린다.

7. 김광석이 성공을 거두면서 차를 바꾸게 됐는데 전에 타던차를 김목경에게 주었다.

하지만 김목경은 차를 상당히 험하게 탔는데 그것을본 김광석은 내가 아끼던 차인데, 차 관리좀 하고 타고 다니라고 툴툴댔다고..

8. 김목경이 돈이 없어 음반을 내지 못하고 있을때 김광석이 돈을 내밀며 2집을 내라고 했고 그 덕분에 김목경은 2집을 낼 수있었다.

9. 김목경이 앨범을 내고 1년 후 김광석이 자신의 앨범에 어느60대 노부부의 이야기를 넣고 싶어했고 그전에 빌려준돈을 곡비로 퉁치기로했다.

10. 김광석이 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를 녹음하려는데 노래에 너무 몰입해 김광석이 계속 울음을 터트려 녹음에 실패했고

녹음실에서 술을 몇잔 마시고서야 녹음을 마칠수 있었다. (즉 술마시고 노래함)

11. 김광석은 자신의 딸 서연이의 첫 돌에 공연에온 관객들에게 떡을 돌렸다.

12. 하루는 김광석의 공연을 보기위해 줄을 서 있는 관객에게 한 남자가 다가와서 물었다.

'이 줄이 뭐라는 줄이에요 ?'

관객은 '김광석씨 공연보러온 줄이요.' 라고 대답하며 남자를 보았고 앞에는 웃음짓고있는 김광석이 서 있었다.

또 한번은 공연을 보고 나오던 관객이 길을 건너려는데 김광석이 옆에 와서 섰다.

관객은 김광석 아니냐고 물었지만 김광석은 아니라고 대답하고 길을 건넜고 길을 다 건넜을즈음에

'사실 저 김광석 맞아요'라며 웃으며 개구장이같은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13. 한 지방공연때 김광석은 약속한 시간보다 늦게 도착했고 주최측에서는 시간관계상 인사만 하고 내려오라고했다.

하지만 김광석은 '약속을 했는데 인사만드리고 갈순 없다'라며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고

중간에 기타줄이 끊어지는 사고가 발생했지만 다시 기타줄을 달고 준비된 노래를 다부르고서야 무대에서 내려왔다.

14. 공연직전 갑작스럽게 내린 비때문에 30여명 남짓한 학생들이 빗속에서 공연을 기대리고있었고 주최측에서는 공연을 취소하는 것이

어떠냐고 제안했지만 김광석은 비가내리는 중에도 자리를 지키는 팬들을 그냥 돌려보낼수가 없다며 예정된 공연을 마쳤다.

15. 부산공연에서 갑작스런 기상악화로 비행기가 결항되었고 공연시간이 3시간이나 지났지만 관객들은 줄어들긴 커녕 점점 늘어났다.

3시간이나 지났지만 표를 물리는 사람은 없었고 김광석은 무대까지 관객에게 내어주고 공연장에 들어오지 못한 관객들을 위해

스피커를 설치하여 공연을 들을수있게 해주었다.

16. 김광석은 하루 2갑이상 담배를 피우는 골초였다. 주위사람들은 담배를 그렇게 피고도 어떻게 그런 목소리가나냐고 신기해 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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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꿀 수 있는 사람은 세상 모든것을 가진 사람입니다.

우리들은 늘 꿈을 꾸면서 살아갑니다.

그 꿈이 실현 가능한 것도 있고

전혀 황당한 것일 수도 있지만요.

꿈을 꾸는 사람의 얼굴을 보면 늘 희망적입니다.

이룰 수 있는 꿈이건, 이루지 못할 꿈이건

꿈을 꿀 수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우린 행복합니다.

꿈을 꾸는 사람의 얼굴

저는 언제나 그 얼굴이 되고 싶습니다.

-김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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