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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아시아나 "고통분담"..직원에 최대 3년 무급휴직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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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킴꼰짜르댕댕 작성일 19-04-30 17:4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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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아시아나 "고통분담"..직원에 최대 3년 무급휴직 통보

연내 매각 작업 완료를 위해 조직을 정비해 몸값 높이기에 돌입한 아시아나항공이 직원들에게 무급휴직을 통보했다.

아시아나항공 인사팀은 지난 29일 사내에 ‘무급휴직 실시 안내’ 메일을 일괄 발송했다.

무급휴직 대상자는 2016년 이후 희망휴직 미 실시자다.

직종은 영업 및 공항 서비스직, 운항관리직, 항공엑스퍼트직, 국내 정비직 중

사무업무 수행자 등이다.


조종사와 캐빈 승무원, 정비직은 무급휴직 대상에서 제외됐다.

무급휴직 기간은 최소 15일에서 최대 3년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고통 분담 차원이란 명목으로 갑자기 회사가 무급휴직을

통보해 난감하다”며 “아무런 준비도 없이 어떻게 무급휴직에 들어갈 수 있겠냐”고

불만을 토로했다.

아시아나항공은 비상경영을 선포한 2015년 말부터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진행해왔다.

히로시마, 다카마쓰, 시즈오카와 같은 일본지역 노선을 자회사인 에어 서울로 이관하고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인도네시아 발리, 미얀마 양곤 노선 등 비수익 노선을 정리했다.

앞으로 A380과 같은 대형기 축소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항공기 크기가 작아지면 그만큼 투입 인력이 줄어 자연스럽게 구조조정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은 경영정상화 과정에서 진행했던 지점 통폐합과 비핵심 자산 매각, 희망퇴직, 임원 연봉 10%가량 반납과 같은 자구책도 매각 전에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산업은행 등 채권단은 5000억원 규모의 영구채 매입과 한도대출 8000억원, 보증 한도 3000억원 지원 등 총 1조 600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 방침을 발표했다.

https://news.v.daum.net/v/20190430094935600?f=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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