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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존재했던 미국 내 백인종 서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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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아르파마 작성일 19-04-06 18:1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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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워낙 혈통이 섞여 있어서 백인은 그냥 백인이라고 인식하지만,

수십년 전만 하더라도 미국 내 백인 간에도 일종의 서열이 존재하였음

지금도 미국은 집집마다 내려오는 가정식이 조금씩 다른데, 이런 부분에서 집안의 원류를 대략적으로 가늠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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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국계 백인 

 

백인 중에서 최상위 계층

소위 WASP로 불리는데 백인(White), 영국계(Anglo-Saxon), 개신교도(Protestant)인 백인들을 지칭한다

미국의 건국 시점부터 주류계층이었으며, 부시 대통령 가문이 대표적인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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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독일계 백인

 

독일계 미국인은 백인 중에서 가장 큰 인구수를 차지하며, 일부 주에서는 여전히 독일어가 제 2 사용언어에 해당함

종교적 박해 등을 피해 미국으로 이주해온 집단인데, 영국계 백인들이 정치권력을 점유했음에도, 독일계가 특별히 차별대우를 받은 집단은 아니었음.

여담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독일계 이민자의 후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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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아일랜드계 백인

 

아일랜드 대기근 당시 수백만명이 미국으로 이주해왔으며, 산업화 시기 아일랜드 이민자들이 노동자 계층을 형성함

주로 카톨릭을 믿었고 저소득 노동자 계층에 해당했기 때문에 독일계와 달리 주류 백인들로부터 한동안 차별을 받았음. 

1960년대 아일랜드계 카톨릭교도인 케네디가 대통령이 되자 이런 차별의식은 점차 옅어짐.

클린턴 가문이 아일랜드계이며, 오바마의 모계 집안도 아일랜드계임.

오바마가 아일랜드 방문했을 때 아일랜드의 자손이 왔다며 크게 환영해주기도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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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이탈리아계 백인

 

이탈리아의 가난한 남부 지역에서 이주해온 경우가 많았으며 아일랜드계보다 더 차별대우를 받았던 백인계층.

20세기 후반까지도 주로 저소득 직종에 종사해왔으며, 마피아 등 부정적 이미지와도 연계가 되어 있었음.

현재 미국의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이탈리아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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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외 - 프랑스계 백인

 

프랑스계 백인들은 미국 건국 초기 영국계와 경쟁했던 이주집단이나,

애당초 주로 캐나다 퀘벡 지역에 몰려있었고.. 미국에서 영국계와의 경쟁에서 밀린 이후로는 수적으로 워낙 열세였기 때문에

그냥 소리 소문 없이 동화된 케이스. 그래도 루이지애나 같은 주에서는 프랑스어 사용 인구가 일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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