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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한 마디 못 받고 우리는 또 이렇게 한 분을 보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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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야의무법자 작성일 19-03-03 21:0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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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박예남 할머님께서 어제 별세하셨습니다

 

중국으로 끌려가

온갖 고초를 겪으시고

광복후에도

돈이 없고 돌아오는 길을 몰라

중국에서 60여년을 지내시고

2004년 다시 대한민국으로 돌아오신 할머님

폐암으로 시한부 선고를 받으시고도

건강이 악화되기 전까지 

위안부 문제를 알리셨습니다

 

하지만 결국 일본에게 사과 한 마디 받지 못하시고

이렇게 보내드리게 되었습니다

할머님이 돌아가시면서

남아있는 공식 위안부 피해자는 22명 입니다

 

하늘에가셔서 이쁘고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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