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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새벽에 파쇄차불러 2t가량 문서파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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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야의무법자 작성일 19-03-02 17:5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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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서류와 물품 2t 차에 실어 파쇄공장으로

업체 "문서, 스마트폰, 컴퓨터도 파쇄 가능"

YG "정기적인 문서파쇄 작업"

 

"여기 YG 사옥 맞아요?"

28일 새벽 6시 35분쯤 기록물 파쇄 서비스 업체 호송차량 기사가 서울 마포구 합정동 YG엔터테인먼트 사옥 입구에서 목적지를 확인하고 있었다. 초행(初行)이라고 했다. YG는 가수 양현석이 대주주인 연예기획사로 빅뱅, 투애니원, 블랙핑크 등 가수와 연기자 등이 소속돼있다.

 

YG 사옥으로 업체의 2t·1t 차량 2대가 들어갔다. 약 두 시간에 걸쳐 박스와 트렁크 등 수십 개가 차량에 실렸다. 업체는 이들 물품을 싣고 경기 고양시로 떠났다. 고양시에는 서류, 컴퓨터 등을 전문적으로 파쇄하는 공장이 있다.

 

YG엔터테인먼트가 소속 가수인 승리가 전날 경찰에 자진출석해 밤샘 조사를 받는 사이, 파쇄 업체를 불러 다량의 물품 파쇄를 요청한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이번에도 ‘몰랐다’는 입장이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측은 28일 오전 "YG에서 문서 파쇄를 하는 걸 어떻게 알겠냐"며 "(설령 알았다해도) 버닝썬 사건과 YG 사이에 직접적 연관성이 발견되지 않은 상태에서 문서 파쇄 작업을 막을 명분은 없다"고 했다.

 

경찰은 앞서 지난 17일부터 버닝썬이 기습 철거에 들어간 것을 인지하지 못해 "증거인멸을 방관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았다. 경찰은 다음날인 18일 조선닷컴의 취재로 클럽에서 철거가 시작된 것을 인지한 직후 "경찰이 철거를 막을 명분이 없다"고 했다가 이후 현장 보존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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