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를 존나 싫어하는 캐나다 퀘벡의 위엄 jpg > 자유로운 이야기

캐나다가 흔히 영어권 국가라고 하는데...
퀘벡이라고.. 완전 프랑스어권 지역이 있음..
사실 프랑스 본토에서도 영어쓰면 안좋아하는 사람이 많은데..
캐나다 퀘벡주는 더함...
심지어 여기는 정부에서 따로 language watchdog라고 언어감시반이 따로 있음 ㅋㅋㅋ
얼마전에는 한 병원 응급실에서 응급실을 의미하는 프랑스어 urgences하고 영어 emergency를 같이 혼용했다고 언어감시반이 태클걸어서
영어부분을 지워버림 ㅋㅋ
그리고....

KFC도 여기선 반드시 PFK로 불러야함 ㅋㅋㅋㅋㅋ퀘벡에서는 가게 상호를 반드시 프랑스어로만 해야된다는 법이 있어서 ㅋㅋㅋ
Kentucky Fried Chicken이 KFC 약자인데
Poulet Frit Kentucky가 PFK의 약자 ㅋㅋ
정말 웃긴건

프랑스 파리에서도 멀쩡히 KFC라고 부르는데 왜 굳이 저렇게 불러야 하는지 노이해 ㅋㅋ또 하나 예를 들자면 미국 캐나다에서는 일시정지를 표현하는 STOP표지판이 있는데

이것마저 프랑스어인 Arret으로 표시되어있음 ㅋㅋㅋㅋ물론 몬트리올의 일부 영어권 지역들에선 영어 STOP하고 혼용하긴 하는데...
이거 불편해하는게.. 미국에서 퀘벡쪽 국경으로 캐나다 넘어오는 사람들...
일단 속도 거리단위가 마일에서 킬로미터로 바뀌는건 둘째치고 언어도 바뀌니 개당황할수 밖에 ㅋㅋㅋ
캐나다 다른 지역은 고속도로 출구도 영어 불어 둘다 써있는데
퀘벡에선 불어말곤 없음 ㅋㅋㅋ

심지어 프랑스 본토에선 그냥 STOP이라고 하는데 ㅋㅋㅋ이쯤되면 그냥 영어 존나 싫어하는거라고밖에 설명이 안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