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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등된 팀을 다시 승격시키겠다는 약속을 지킨 축구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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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야의무법자 작성일 19-06-05 13:0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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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르마는 13-14시즌만 해도 세리에A 6위를 기록한 강팀이었으나

사기꾼 구단주를 만나면서 2015년 파산, 이탈리아 최하위 리그로 아마추어인 세리에D로 강등당한다.

모든 선수의 계약이 해지되었고, 각자 살길을 찾아 떠나게 된다.

 

그러나 당시 파르마의 주장인 알레산드로 루카렐리는 여러 이적제안을 뿌리치고

'심장이 시키는대로 이곳에 남는다'며 잔류를 선언했다.

그리고 서포터즈에게 '세리에 A로 다시 파르마를 데려가겠다'고 약속했다.

이 파르마의 주장은 1군선수중 잔류한 유일한 파르마 선수였다.

 

그리고 파르마는 레가프로, 세리에 B로 연속해서 승격했고 마침내 17-18시즌 세리에 A로 승격하였다.

이탈리아 리그 역사상 최하위 리그에서 쉬지않고 1부리그까지 승격한 건 처음 있는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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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렐리는 세리에 A 승격후

'나는 약속했다. 파르마를 세리에 A로 다시 데려갈 것이라고. 나는 약속을 지켰다.'

고 소회를 밝혔고, 은퇴를 선언했다.

파르마는 루카렐리의 등번호 6번을 영구결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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