컵라면 용기 새하얀 상태로 분리수거 하는 방법 > 자유로운 이야기

선요약 : 스티로폼 컵라면 용기를 대강 씻어서(세제를 꼭 써야하는건 아님) 햇빛을 하루~이틀 정도만 쬐게 하면 됨

컵라면을 다 먹고나면 항상 이렇게 스티로폼 용기가 붉게 변함

그래서 이 상태로도 재활용이 되는지 안되는지 애매해서 버리는 사람이 많았을거임

유튜버 분도 이런 이유로 컵라면 용기를 처리하기 힘들어하다,

딸이 "그거 햇볕 쬐면 하얗게 변한대" 라고 말하는걸 듣고 직접 실험을 하셨음

컵라면 용기를 대강 씻어서 햇빛에 노출시키고, 몇시간이 지나자 용기가 이전보다 하얗게 변함

다음날 아침에는 80% 이상이 하얗게 변하고

다음날 낮 쯤 되니 아예 하얗게 변함

유튜버 분도 명확한 이유를 모르고 영상을 맺게 되었는데,

댓글로 어떤 시청자가

고추에 붉은색을 내는 카로티노이드는 공기중에 산소와 광선에 쉽게 산화됩니다

그래서 햇빛에 노출되면 카로티노이드가 산화되서 색이 사라집니다

김치통에 밴 붉은색도 햇빛에 말리면 쉽게 사라져요

라고 친절하게 이과식 설명까지 곁들여주심

또한 이런 원리를 이용하면, 김치국물 얼룩이 지워지지 않은 빨래도 햇볕에 말리면 붉은기가 어느정도 사라진다고 함

컵라면 용기같은 스티로폼 용기는 오염도에 따라서 전처리 후 분쇄, 재성형을 하거나 녹여서 수지화 시켜

섬유나 합성목재, 경량콘크리트 같은 자재로 재활용한다고 하니,

그냥 일반쓰레기에 버리지 말고 재활용 해보도록 하쟈

유튜브 '일회용 용기 씻지 않고 분리수거' 검색하면 나올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