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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우장 끌려가기 싫어 부러진 다리로 도망가는 황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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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야의무법자 작성일 19-03-25 16:3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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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에서는 매년 전통적으로 황소 축제가 개최된다.

소는 투우가 벌어지기 하루 전, 일시적으로 시력을 잃게 하기 위해 암흑 속에 가둬진다.

그뿐만 아니라 뿔을 갈아내거나 목의 힘줄을 자르기도 한다.

다리에 부식성 용액을 바르고 생식기에 바늘을 꽂아 움직임을 제한하는 경우도 있다.

축제 날이 되면 사람들은 길거리에 차단막을 쳐 놓고 황소를 풀어 투우장까지 달리게 만든다.

투우 경기가 열리면 투우사가 황소의 심장을 찔러 죽이면서 축제가 막을 내린다.

소가 즉사하는 경우는 흔치 않아 피를 토할 때까지 투우사의 검에 찔리게 된다.

이후에는 밧줄에 매달려 경기장 안을 끌려다니다가 공포 속에서 숨을 거둔다.

 

스페인의 오랜 전통이라 말할 수 있지만 비인도적인 비판을 받아 지난 2012년

스페인 카탈루냐의회는 투우를 법적으로 금지하기도 했다. 현재 스페인 17개 지역 중

단 2곳만이 투우를 금지했다.

 

https://www.insight.co.kr/news/184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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