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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 우영우 4화 삼형제 100억 소송, 실제 실화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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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삶은계란 작성일 22-07-18 18:4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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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100억 소송 다툼을 벌였던

첫째 김봉학, 둘째 김병학, 셋째 김영학.

(극중에서는 동동일, 동동이, 동동삼)

아들 삼형제는 20년 전에 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아버지 명의로 되어 있던 인천시 강화의 논 5,000평을

셋째 김영학 씨 단독 명의로 이전함.

-첫째, 둘째는 서울에서 사업과 직장생활 하고 있었고

셋째는 시골에서 부모님 모시고 농사짓고 살았는데

매년 첫째, 둘째한테 때마다 쌀 보내주고

나머지는 본인이 직접 소비하거나 팔아서 생계에 보태기로

형제들 간에 합의를 마쳤었음.

※당시 논 자체는 별다른 값어치가 없었음

-그런데 20년이 지난 후 생각지도 않은 일이 벌어짐.

셋째 명의의 논 포함 일대가

개발지역으로 고시되면서 보상금 100억 원이 책정된 것

-마음 착한 셋째는 땅이 자기 이름으로 되어 있긴 하지만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았으니 형들과 보상금을 나누려고 고민함.

근데 두 형의 생각은 달랐음ㅋ

-다짜고짜 셋째를 찾아온 두 형은 각서 한 장을 내밈

[논에 책정된 보상금을 첫째가 50퍼센트,

둘째가 35퍼센트, 셋째가 15퍼센트씩 나눠 갖는다.]

-셋째는 자신의 지분이 너무 적은 것 아니냐 물었지만

두 형의 대답은 "이미 오랫동안 네가 이 땅을 이용해왔고

또 원래 상속법상 큰아들과 둘째아들이 막내보다

많이 가져가게 되어 있다"고 성화.

어수룩한 셋째는 결국 각서에 서명함.

-이 사건을 들고 조우성 변호사를 찾은 건

셋째 김영학 씨의 아들(극중에선 동그라미).

아들은 울분을 터뜨리며 말했다고 함.

"우리 아버지 그 뙤약볕 아래서,

비바람 맞으시면서 농사지으셨고요. 저도 그랬습니다.

가을에 추수하면 아무것도 도와주지 않은 형들에게

매년 꼬박꼬박 가마에 쌀을 담아서 보냈습니다.

할아버지 명의의 논을 우리 아버지 앞으로 넘긴 것은

큰아버지들이 다 동의하신 것이고,

그동안 그분들은 이 논에 전혀 관심도 없으셨다고요.

지난 20년간 이 논에 대한 세금은 전부 우리가 냈고,

할아버지 할머니도 아버지와 제가 모셨습니다."

-조우성 변호사는 사연을 듣고 사인한 각서를 봤는데

정말 깜짝 놀랐다고 함. 치명적인 독소조항 때문에.

[2. 한편 그동안 위 논을 활용해 농사를 지어온

감영학(셋째)은 그 이익을 두 형들에게 반환한다는 의미에서

위 1항에 따른 금액 분배과정에서 발생하는

제세공과금을 전부 부담하기로 한다.]

이 한 개의 독소 조항때문에

정작 땅주인인 셋째가 받을 수 있는 돈은

100억 원 중 5억 원도 안 될 것이었음.

-"이 사건, 절대 못 이깁니다"

극중에서 영우 서브아빠(정명석)가 단호하게 말하듯,

실제로도 '이미 의뢰인이 서명날인한 문서'를 무효화시키는 건

정말 정말 정말 어렵고 난감한 일.

하지만 조우성 변호사는

형들의 욕심이 너무 괘씸하면서도

셋째가 감당하기에 너무 억울한 사건이라

며칠을 끙끙 밤을 새며 법조문을 뒤졌다고 함.

그리고 결국 '묘한' 대안을 찾아냄.

-드라마에서 동그라미가 제삿날 깽판치지 않슴? 계획적으로다가.

그것이 조우성 변호사의 묘한 대안의 일부였고

실제로는 더 대박적으로 깽판을 쳤다고 한다...ㅋㅋㅋ

(원작의 개오지는 결말은 스포가 될 수 있으므로...)

-째뜬 그 '묘한' 대안 덕분에 실제로

막내는 재판에서 승소하고 +

두 형은 자신의 과오를 반성하고 +

셋째는 그런 형들을 용서하는

전래동화급 훈훈한 마무리

(출처: 조우성 <한 개의 기쁨이 천 개의 슬픔을 이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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