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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아 "중학교 때 맥주병 맞고 성폭행 당해..이름대면 알만한 유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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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삶은계란 작성일 21-03-08 11:07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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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에서 “집안 형편이 어려워 중학교 때부터 생활비를 벌어야 했다”며 “아르바이트 때문에 결석을 하다 보니 안 좋은 소문이 많이 났다. 집단 폭행도 당해봤다”고 털어놨다.


이어 “한 번은 친구가 어디를 간다고 하길래 걱정돼 말리다가 동행했다. 빈집에서 1살 많았던 오빠에게 맥주병으로 머리를 맞고 걷어차였다. 계속 맞는데 뒤에는 남학생들이 여러 명 있었다. (동네에서) 이름만 들으면 누구나 알 정도로 유명한 양아치였다”고 회상했다.


권민아는 “남자 선배에게 성폭행을 당했다. (지금은) 이름 대면 알 수 있는 유명인”이라며 “성폭행 당한 후 잘 걷지를 못해 기어가는 것처럼 집에 갔다. 너무 화가 났다. 부모님이 아시면 더 큰일이 날 것 같아 신고도 못 했다”고 말했다.


권민아는 AOA 출신 지민으로부터 당한 괴롭힘에 대해선 소속사 사장은 진심을 담아 사과했고 거기에 대한 미련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사과를 받았고 좋게 끝났다는 당시 입장문은 소속사가 권유한 거다”며 “앞으로도 연예계 생활을 해야 하니 좋게 끝내자고 했다”고 했다.

연예계에 불어닥친 학교 폭력 피해 폭로를 지지하며 “내가 연예계 폭력 사건의 좋은 예라는 기사가 나왔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며 “나는 아직도 당사자(지민)로부터 제대로된 사과를 받지 못했다”고 했다.

또한 “더이상 극단적 선택 시도나 대인기피증, 악몽 등을 꾸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가해자(지민)가 그런 날이 왔으면 좋겠다. 가해자가 나보다 상태가 더 나빠야 하는 것 아니냐”고 성토했다.

권민아는 “무려 10년 2개월 동안이나 지민으로부터 괴롭힘을 당했다. 이유 없이 좋다는 얘기는 들어봤지만 이유 없이 싫다는 얘긴 못 들어봤다”며 “그냥 생긴 게 마음에 들지 않아 10년 동안 싫어할 수가 있는 것이냐”고 했다.


마지막으로 권민아는 “몇몇 이들은 증거를 대라고 하는데 진단서도 공개한 내 입장에선 피해자에게 증거를 대라고 하지 말고 피해자가 거짓인지 가해자가 증거를 가져와야 하는 것 아니냐”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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