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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코로나19 극복 ‘실시간 온라인 국제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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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겨허헝 작성일 20-04-21 18:4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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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글로벌전략연구소-국제포럼 2020 포스터(KAIST 제공)© 뉴스1
(대전=뉴스1) 김태진 기자 = KAIST(총장 신성철)는 오는 22일 오전 9시 대전 본원 학술문화관(E9) 5층 정근모 컨퍼런스홀에서 `글로벌전략연구소(GSI)-국제포럼 2020'(GSI –IF2020)을 온라인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글로벌 협력방안'을 주제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극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선 방역과 의료의 문제를 넘어 정치·경제·산업 및 교육시스템 전반에 걸쳐 야기된 국제 사회의 위기를 예측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극복하기 위한 다방면의 대책과 국제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해 온라인 플랫폼에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되며 유튜브 스트리밍 실시간 중계 등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될 예정이다.

이 포럼은 국제적인 기업과 단체, 교육기관이 뜻을 합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이후'의 글로벌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것으로는 세계 최초 시도되는 사례다.

코로나19 사태의 극복을 국제 협력과 공조가 무엇보다도 중요하게 대두돼야 하지만 현재까지 심도 있는 토론과 정책 제시가 여전히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번 포럼의 기조연설에는 총 다섯 명의 연사가 발제자로 나선다.

아하누 베흐나흐(Arnaud Bernaert) WEF 세계건강보건부문장은 이번 감염병 사태의 극복을 목적으로 새롭게 출범한 WEF의 `코로나19 행동 플랫폼(COVID Action Platform)에 대해 소개한다.

제롬 김(Jerome H. Kim) 국제백신연구소 사무총장은 `코로나19 백신 개발(Vaccine Development for SARS-CoV-2)'을 주제로 새로운 감염병이 발생했을 때 바이러스의 특성과 실재하는 위협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관련 백신과 치료제 개발 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글로벌 차원의 상시적인 지원 체계 구축에 대해 발표한다.

교육 분야의 발제자로 나서는 알렉산드로 파파스피리디스(Alexandros Papaspyridis) 미국 MS社의 고등교육산업솔루션 이사는 `뉴노멀의 준비'에 관해 강연을 펼친다.

이밖에 용홍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개발정책실장과 최윤재 KAIST AI 대학원 교수가 각각 '한국의 코로나19 대응 현황과 국제협력 방향'과 '코로나19와 AI: KAIST의 현재 연구'를 주제로 강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어지는 패널토론에서는 `경제 위기와 교육 변화의 영향'과 `의료 건강관리, 인공지능, IT기술의 역할’을 주제로 참가자들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축사를 통해 `우리 정부의 투명성·개방성·민주적 절차의 기본 원칙에 기반한 방역 대책 성공 사례'를 소개한다.

신성철 총장은 "코로나19 사태는 전 세계가 초연결 사회로 밀접하게 이어져 있다는 사실을 또 다시 극명하게 확인한 계기가 됐다ˮ며 "과학기술 기반의 국제 공조와 협력만이 글로벌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돌파구를 만들 수 있다. KAIST는 모든 역량과 자원을 아낌없이 투입해 전 세계가 정치·사회·경제적으로 새로운 표준(new norm)을 구축하는데 기여할 것ˮ이라고 말했다.

KAIST GSI 소장을 맡고 있는 김정호 교수(전기및전자공학부)는 "백신과 치료제의 개발뿐만 아니라 인공지능 기술 등 과학기술적 접근법을 다 같이 모색하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국제 협력 방안이 다방면으로 제시될 것ˮ이라고 했다.

memory44444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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