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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증상, 신체질환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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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킴짜르트 작성일 19-05-21 16:0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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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여성 직장인 A는 지하철을 타고 가다가 갑자기 흉통이 발생하고 숨쉬기가 어려웠습니다. 이러다 죽을 것 같은 느낌까지 들었습니다. 의식이 흐릿해 지는 것도 같다가 겨우 정신을 차렸습니다. 심한 증상은 1-2분 정도 지속되고 가슴 답답함은 10 여 분 정도 후에 나아졌습니다.

A는 평소에 건강 상에서 큰 이상이 없었습니다. A는 공황장애가 의심되서 정신건강의학과를 찾았습니다.

담당의사는 몇가지 검사를 해보자가 권합니다. 어떤 검사를 하게 될까요?“


공황장애는 다양한 신체증상을 가질 수 있습니다. 계통적으로 분류해 보면,

- 심혈관계 증상으로는 가슴답답함, 가슴통증, 빈맥, 호흡곤란 등.

- 복부 증상으로 구역감(nausea), 구토(vomiting), 복통, 속 답답함 등.

- 전신 증상으로 의식저하, 실신, 손발저림, 떨림, 창백(Faint) 등.

의 신체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공황장애는 이런 신체증상에 더불어서 죽을 것 같은 심한 불안감을 경험합니다.

공황장애가 일어났던 환경을 피하게 되고 다시 증상이 발생할 까봐 미리 불안감 (예기불안) 을 느낍니다.


앞선 공황장애에서만 발생하는 특이한 증상이 아닙니다. 신체적인 질환에서도 유사하게 발생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공황장애로 진단을 하기에 앞서 몸의 문제가 아닌지 감별이 필요합니다.

1) 심혈관 증상


공황증상 중 가장 흔하고 환자에게 고통이 심한 증상은 가슴통증, 가슴답답함, 호흡곤란, 빈맥 등의 심혈관계 증상입니다

비슷한 증상을 보일 수 있는 기립성 저혈압, 과호흡 증후군, 심근경색, 관상동맥질환, 빈맥 등에 대한 배제가 필요합니다.

1) 심혈관 증상


당시의 상황에 대한 자세한 평가, 심전도 (EKG), 심장혈액검사 (Cardiac marker) 의 시행이 꼭 필요합니다.

추가적으로 24시간 심전도 (Holter test), 심초음파(Echo), 기립경사검사 (tilt test), 부하검사 (provocation test) 등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2) 자율신경항진 증상


공황장애는 자율신경계의 항진에 따라서 빈맥, 과호흡, 식은땀, 죽을 것 같은 느낌 등을 보입니다.

당뇨 및 저혈당, 갑상선기능항진증 , 부갑상선기능이상, 갈색종, 부신이상 등을 배제해야 합니다.

2) 자율신경항진 증상


호르몬 검사 (성호르몬, 갑상선 포함) 기초혈액검사 (혈당, 전해질 및 간-신장기능 포함) 는 필수적으로 이루어져야합니다.

추가적으로 복부초음파, 복부 CT, 갑상선초음파, 특이호르몬검사 등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3) 의식장애 증상


공황 시 의식저하, 실신, 멍함, 느린 반응, 죽을 것 같은 느낌 등을 보입니다.

기질적으로 간질(seizure) 또는 뇌의 혈액순환장애나 종양 (Tumor or vessel ds.) 에서도 비슷한 증상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3) 의식장애 증상


대개는 증상에 대한 자세한 관찰, 자세한 신체검진, 동반되는 증상에 대한 평가 등으로 배제 할 수 있습니다.

증상에 따라 필요 시 뇌파검사(EEG), 뇌 MRI 등 추가검사가 필요합니다.

공황장애는 다양한 신체증상을 보여서 신체적인 문제를 배제해야 합니다.

필수적인 검사와 때로는 추가적으로 필요한 검사가 있습니다.
환자의 증상과 진료 의사의 판단에 따라서 검사의 종류는 다를 수가 있습니다.

중요한 점은 초기 면밀한 평가를 해야합니다. 변화가 없는 한 굳이 추가적인 검사는 필요치 않고 지속치료가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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