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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먼윙스 9525편 추락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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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킴꼰짜르댕댕
댓글 0건 작성일 19-01-24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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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rmanwings.jpg

저먼윙스 9525편은

 

현지시각 2015년 3월 24일 오전 10시 1분 스페인 바르셀로나 공항을 이륙

 

독일 뒤셀도르프를 향해 비행하고 있었다.

 

비행기는 순항하며 10시27분 관제사에게 지시받은 순항고도인 11600m에 도달하였고 그 때쯤 프랑스 관제사와 교신을 주고 받았다.

 

그러나 그 이후 비행기는 10시 31분경부터 어떠한 교신도 없이 10분간 급강하, 알프스 산맥에 추락하게 된다.

 

이 비행기는 사고 직후 몇가지 의문점에 휩싸였는데

 

첫째는 급강하 하는 10분간 아무런 교신이 없었다는 점이다. 

 

지상관제사가 고도하강을 감지하고 교신을 수차례 보냈으나 어떠한 응답이 없었다고 한다.

 

둘째는 강하 기록을 보면 알수 있는데

 

 

 

germanwings2.png



당시 레이더가 기록한 비행기의 고도기록

germanwings3.png



3D기록

 

 

비행기가 거의 일정한 속도로 예쁘게 하강중이었다는 것이다.

 

만약 기체결함이 생기게 되어 추락한 것이라면 

 

방향이 반듯하지 못하고 휘청휘청 거린다던가 속도를 증가/감소 시켜보며 고도를 바꾸어 보려 할텐데

 

그러한 점이 하나도 없었다.

 

 

그래서 단순하게 기장이 고도조정하다가 알프스 산맥의 높이를 고려하지 못한거라는 이야기부터

 

갑작스런 감압으로 인해 산소공급하기위해 고도하강 했다가 알프스 산맥에 부딪혔다는 이야기도 돌았다.

 

 

 

 

그러나 사고현장에서 발견된 블랙박스 속 조종석 녹음장치(VCR)에는 충격적인 사실이 기다리고 있었으니...

 

 

 

VCR에 녹음된 기록은 다음과 같았다.

 

10시 27분 : 기장이 부기장에게 착륙 계획에 대해 설명. 

                이에 부기장은  '그러기를요'(hopefully), '두고봐야죠'(We'll see) 등의 부정적인 대답을 함. 

               

10시 29분 : 기장이 화장실에 가자 부기장은 문을 잠금. 레이더는 9525편의 하강 사실을 탐지.

               중간에 기장이 "빌어먹을 문좀 열어봐!!"(Open the god damn door!)라고 이야기함. 

 

10시 35분 : 쾅! 하는 소리 들림. 문을 열기 위해 도끼로 내리친 것으로 추정.

 

10시 37분 : "빌어먹을 문 열어라"고 부기장에게 소리침.

 

10시 38분 : 부기장 숨소리 들림.

 

10시 40분 : 오른쪽 날개 충돌. 승객들의 비명소리가 들림.

 

 

9.11이후 조종실의 보안은 엄청나게 강화되어

 

수류탄에도 뚫리지 않을 강도의 문을 설치함과 동시에

 

문의 개폐도 3단계(손잡이로 입장/비밀번호치고 입장/절대잠금) 로 나누었는데

 

저먼윙스 9525편의 부조종사가 기장이 나간틈에 문을 절대잠금상태로 전환, 기장이 조종실에 들어갈수가 없었던 것

 

문을 잠근 후 부조종사는 비행기의 고도를 3000m로 수정하였고, 차분한 숨을 내쉬며 알프스 산맥에 충돌하기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이엇다.

 

 

이를 확인한 후 부기장의 집을 수색하였고,  집에서는 다양한 정신질환 약이 발견되었다고 한다. 우울증 불안장애 등등을 겪고있었다고 한다.

 

이 사건 이후 항공사에서는 무조건 조종실에는 2명 이상이 있어야 한다는 규정이 생기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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