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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왕실도 쉽게 구하지 못한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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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우와앙 작성일 20-07-10 20:1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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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왕실도 쉽게 구하지 못한 재료


조선시대 왕실도 쉽게 구하지 못한 재료


설탕을 만드는데 동원되는 작물인 사탕수수는 원래 인도에서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도에서 서기 4세기경, 설탕 정제술이 발전했고 이후 단맛의 유혹은 전 세계로 확장됐다.


처음 설탕이 유입됐을 때는 너무나 고가여서 왕족들도 쉽게 먹을 수 없는 보물이었다고 한다.


세종대왕의 부인인 소헌왕후도 죽기 전에 설탕이 너무나 먹고 싶었으나 궁에서도 구할 길이 없어 먹지 못하고 사망하였다.



이후 설탕을 구한 소헌왕후의 아들, 문종이 제사상에 눈물을 흘리며 올렸다는 기록이 있을 정도다.



조선시대 왕실도 쉽게 구하지 못한 재료


昭憲王后之病也, 欲嘗沙糖, 後人有進之者, 上見之流涕, 薦之輝德殿


'소헌왕후가 병환이 났을 적에 사탕을 맛보려고 하였는데, 후일에 어떤 사람이 이를 올리는 이가 있으니, 임금이 이를 보시고는 눈물을 흘리면서 휘덕전에 바치었다.'


문종실록 13권, 문종 2년 5월 14일 병오 2번째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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