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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오기도 전에 싸울 준비 마친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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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야의무법자 작성일 20-04-01 17:09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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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975800

- 코로나 발생 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는 그야말로 '신종'이라서 어디에도 진단 시약이 없었음
작년 11월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정보를 발표, 그걸 바탕으로 시약개발
그런데 한국엔 아직 코로나가 상륙하지 않아서 바이러스를 지닌 확진자가 없는 탓에 시약의 효과를 확인할 수 없었음
확진자를 기다리는? 동안 질본에서 모든 코로나 바이러스르 검사하는 판코로나 바이러스 검사법 개발(1월 4일에 개발하여 9일에 완료. 역시 빨라!) . 언제든 쓸 수 있도록 세팅 완료.
사스 때의 경험을 살려 중국에서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이 올거라 예측하고 모의훈련 진행
이후 확진자가 나오면서 바이러스에 직접 확인하고 최종 시약 개발, 질본에서 최초 3500명분 시약 만듦
질본에서는 신천지 사태와 유사한 대형집단감염 시나리오도 예상해서 돌려보며 역학조사 방법 논의
1월 27일 4번째 확진자 나온 날 밤 서울역에서 설날연휴를 마치고 귀경하는 20여개 제약회사들과 보건당국 번개팅. 그 자리에서 진단키트 대량생산을 주문 (왜냐하면 질본은 대량생산이 불가)
평상시 1년 6개월 걸리는 승인을 식약처가 '긴급승인절차'를 통해 1주일만에 내주고 생산 들어감.
- 발생 후 지금까지
그렇게 만든 검사키트로 이잡듯 미친듯이 테스트, 격리와 치료환자로 구별해 관리
동시에 전국의 마스크, 방호복, 가능한 격리시설과 병상 파악, 필요한 것들 채워감
방호복 같은 경우 미얀마의 한 한인업체에게 주문해서 8만벌을 공군수송기로 실어오기도 함
(아이러니하게도 그 8만벌은 대구에 지원됨. 대구 사람들은 알려나...)
야당과 기레기들이 마스크 타령할 때 마스크 상황을 파악하여 국내 공장 20개에서 137개로 늘림.
마스크 KF (Korea filter) 승인해 주는 정부 부서가 딱 1군데, 승인받는데 7일이상 걸리는 것을 공무원 닥달해서 승인부서를 5군데로 증설 후 빠른 승인으로 공장 늘림
그리하여 전국민 마스크 장착
IT강국의 이점을 최대로 활용하여 전국민에게 지겹도록 교육하고 현황보고하고 관련 정보 수시로 쏴줌
- 보너스) 4명의 대통령과 정은경 질본부장
노무현 정부 때 미국의 CDC를 본따 질본(KCDC) 만듦 (2003.12) 첫 본부장이 지금의 정은경
기존의 국립보건원을 확대개편해 검역, 방역기능 합치고 전염병을 33개 국가위기에 추가하고 표준매뉴얼, 실무매뉴얼 만듦
질본 탄생의 주역은 김화중 당시 복지부장관, 간호사 출신으로 인원과 예산 확충한 질본의 필요성 주장, 새누리당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노대통령이 받아들임. 그리하여...
*노무현 정부 - 사스 - 확진자 3명, 사망자 0명
*이명박 정부 - 신종플루 - 확진자 약 70만명, 사망자 약 260명 ( 백신 예산 삭감, 백신 구입 늑장, 노통의 질본자료 삭제)
*박근혜 정부 - 메르스 - 확진자 186명, 사망 39명 (보건복지부 예방수칙 - 낙타고기, 낙타우유 먹지 말 것), 메르스 2위국 망신
*문재인 정부 - 박근혜 정부 때 대응실패의 책임을 물어 징계당한 정은경 본부장을 2직급 올려 차관급으로 임명하여 책임권한 늘려주고 정부에서 인적, 물적, 법적 지원을 해줌.(글 초반에 적은 이야기들)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 문재인
4명의 대통령은 똑같은 국민, 의료진, 의보제도, 질본이 있었으나 둘은 실패하고 둘은 성공 내지 성공 가도.
(위 내용은 CNN, Reuter의 기사와 질본 자료, 이재갑교수의 인터뷰에 나온 내용을 정리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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