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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직원들의 비밀 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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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삶은계란 작성일 19-10-11 10:29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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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이 농민들이나 일반 고객한테는 연 3,4%의 이자를 받고 주택 구입 자금을 빌려주면서

직원들한테는 1%도 안되는 이자를 받고 있다고 함.

한술 더 떠 아예 한 푼도 안 받는 이자율 0%의 공짜 대출을 받은 직원도 있다고.



 

농협이 직원들에게 대출 이자를 면제해준 방식은 '페이백', 현금으로 돌려주기인데

1억원을 빌리면 이자 2.87%를 다음해 현금으로 되돌려주는 방식임.

보통 3,4%였던 대출이자를 감안하면 1% 미만의 이자만 내는 셈인 것.




 

이렇게 매년 직원 수백명에게 이자를 돌려주는데 11년간 430억원 이상이 쓰임.

저금리로 대출이자 자체가 낮아지다보니 이자 전부를 돌려받는 직원들도 늘어 올해는 0%의

무이자 대출을 받게된 직원도 15명이 나옴.



 

농민들이 출자한 돈을 갖고 대출을 해주는 곳이 농협이지만,

정작 농민들은 꿈도 못 꿀 혜택이라고 함.



 

작년 국정감사에서 과도한 특혜라는 지적이 나오자 농협은 이자를 절반만 돌려주겠다는 개선안을 내놨지만

올해도 이 제도를 계속 유지해옴.

농민장학금 규모를 늘리겠다고 약속했지만 되려 올해 2억원이 줄어듬.




 

농협 사업구조 개편을 위해 세금 8000억원을 투입하는 상황에서

매년 40억원 가까이 드는 직원특혜대출이 온당하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음.

농협측은 첫 주택을 구입하는 사원에게만 혜택을 주고 있었고, 이자 보전 방식을 바꾸는 방안을 노조와 논의 중이라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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