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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침없이하이킥, 반어법이 안 통하는 이민용 가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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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삶은계란
댓글 0건 작성일 20-03-05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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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감: 아이고~ 서선생 30분 남았는데 벌써 퇴근 준비 하는 거야? 요즘 이민용 선생 능가할 정도로 성실해요~ 아주 대단해~

머쓱...

성실대마왕 민용 등장

마침 초대 성실대마왕씨께서 납시는구만?

검소한 백선생 오늘은 털코트네? 사람이 참 검소해요~!

반어법으로 사람 면박 주는 게 취미인 교감쌤...




퇴근 후

교감: 어 이선생 내일 원주에 좀 같이 가야겠어

민용: 예? 내일이요?? 아 갑자기 그러시면은... 예 예...


<다음날 아침>

아 예 교감생님... 저 새벽에 갑자기 스트레스성 위경련 때문에 응급실에 다녀와서 오늘 도저히... 예... 죄송합니다...

(무슨 구라를 치나 지켜보는 박해미)

위경련이라던 사람이 끊자마자 와앙

이야... 브rrrr라보~~!!!!!!!!!!!

교감: 갑자기 미안해요 박선생~ 응급실에 불려갔다는 사람을 운전하라고 할 수도 없고... 아니 저 걸어가는 거 이선생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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